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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타이어뱅크, 오늘(27일) 금호타이어 인수 속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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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는 27일 오전 10시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계획을 밝힌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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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매각 추진 '변수' 되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를 두고 채권단과 노조 간 견해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뱅크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직접 나와 인수 의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뱅크의 인수 참여 소식과 관련해 업계 안팎에서는 인수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타이어뱅크의 매출을 비롯한 전반적인 회사 규모가 금호타이어와 비교해 턱없이 작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타이어뱅크의 매출은 지난 2016년 기준 3729억 원으로 직원 수는 70명 수준으로 매출 3조 원, 직원 수 5000여 명인 금호타이어와 비교해 그 차이가 크다. 중국 더블스타가 채권단과 합의한 인수금액 6463억 원과 비교하더라도 타이어뱅크 연 매출의 두 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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