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타고 응원가자'…한화 이글스 홈경기 1천원 할인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한화 이글스 홈경기를 관람하러 갈 때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대전시와 한화 이글스는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 혼잡 완화 등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한화 이글스 홈경기를 관람하는 시민에게 입장료 1천원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시즌 경기 당일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야구장을 찾는 시민이 대중교통 이용 후 1시간 안에 한화 이글스 홈경기 입장권을 사면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현장 구매 관람객뿐 아니라 예매 관람객에게도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화 이글스 측은 시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 대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시행으로 교통혼잡 및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쾌적한 교통도시 대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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