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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최대 20% 향상 태양광 모듈 출시.. 신성이엔지 "태양광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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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녹색드림협동조합 허인회 이사장, 프로메테우스 사회적협동조합 허척 이사장, 신성이엔지 김동섭 부사장(왼쪽부터)이 한국형 고출력 태양광 모듈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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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확대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발 맞추어, 신기술의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22일 신성이엔지는 새로운 태양광 모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의 태양광 모듈과 다르게 태양전지를 여러 조각으로 절단해서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도입하게 되면 저항 손실이 줄어들어 모듈 출력이 상승하고, 모듈 제조 시에 발생하는 손실률이 낮아지게 된다. 일반적인 태양전지 60장으로 제조한 모듈보다 최대 20%의 출력이 높다.

이러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은 대한민국에 적합한 모델이다. 지붕 및 옥상과 같은 한정적인 장소에 설치되기에 사용자들은 높은 출력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베란다 또는 발코니 등에 설치되는 미니태양광에 주력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성이엔지는 첫 시발점으로 녹색드림협동조합, 프로메테우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형 고출력 태양광 모듈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양사는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모듈을 50MW이상 구매 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미니태양광과 함께 수상태양광, 농촌태양광 사업과 같은 국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주력 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최근 생산라인의 안정화를 통해 PERC 태양전지의 최고효율은 22%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고효율 태양전지를 신성이엔지만의 기술로 모듈을 제조하기에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보인다. 국내 태양광 보급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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