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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제천시, 지역특성 고려 5개 경관권역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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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주민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2018.03.23. (사진=제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경관 창출 필요성에 따라 지역 전체를 5개 경관권역으로 설정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시는 '자연과 문화를 향유하는 천혜의 자연휴양도시 제천'을 컨셉트로 ▲청정관광도시 ▲역사문화도시 ▲국제한방도시 ▲미래발전도시 ▲건강생활도시를 경관 미래상으로 했다.

이어 883.17㎢의 전체 행정구역을 5개 경관권역으로 설정했다.

▲생태자연권역(백운면) ▲역사문화권역(봉양읍·금성면) ▲제천도심권역(시내·송학면) ▲청풍수변권역(청풍면·수산면) ▲월악생태권역(한수면·덕산면)이다.

생태자연권역은 관광지 인근 녹지공간과 조망경관을 보전하면서 주요 관광지와 관광거점 진입경관을 형성한다.

역사문화권역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역사문화유산 경관 보전과 함께 역사문화자원 진입경관과 제천10경 주변지역 특화경관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제천도심권역은 의림지·제천향교 등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하고 주요 진입부 특화경관을 담았다.

청풍수변권역은 제천의 대표적인 산림경관과 조망 보전과 함께 수변 레저공간과 경관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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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주민 공청회가 열렸다. 사진은 5개 경관권역 계획안. 2018.03.23. (사진=제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월악생태자연권역은 제천의 대표적인 산림경관과 조망을 보전하면서 산촌마을 특화경관과 연계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날 공청회는 경관계획안 발표에 이어 심교언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양순경 제천시의원, 홍일양(세명대 산업시각디자인학과)·오형석(공주대 건축학과)·최유종(충북대 건축학과)·김용진(한국교통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토론과 방청석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관계획안 수립 용역은 2017년을 기준연도로, 2030년을 목표연도로 했다.

시는 이번 경관계획안과 관련한 의견을 이달 30일까지 팩스(043-641-6279·시청 건축디자인과) 또는 이메일(jinsupy@korea.kr)로 접수한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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