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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해수부 "통영·거제 굴 양식장,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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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최근 통영·거제 일부 양식장에서 굴 노로바이러스가 미량 검출됐던 건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 이상의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문제가 된 곳을 비롯해 경남·전남지역 굴 양식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 15일 노로바이러스가 소량 검출된 양식장의 경우에도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바이러스가 더 이상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양식장의 경우 당시 굴 작황이 좋지 않아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한 날(12일) 이전에 이미 굴 출하를 중단한 상태였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해역에 대해서는 생식용 생굴 채취를 제한하고 가열조리용으로만 출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85도 이상의 고열에서 가열하면 소멸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굴 등 패류 생산해역에 대한 위생조사를 실시해 발생 동향이 확인될 경우 식약처·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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