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박영순 대전시장 예비후보 '염심' 공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 사무실을 찾아 염 전 시장을 예방하고 있다. 2018.03.23. (사진= 박영순 예비후보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6·13 지방선거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염심(廉心: 염홍철 전 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서구 둔산동에 있는 염 전 시장의 사무실을 찾아 염 전 시장을 만나고 "염 전시장님은 대전을 잘 알고, 대전의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면서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해 좋은 말씀과 질책을 부탁드린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염 전 시장은"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당연히 큰 틀에서 대전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돕겠다"고 화답하고 "박 예비후보의 진솔함과 진정성이 시민 한명 한명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조언했다.

한편 염 전 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예비후보의 이번 방문은 정치활동은 중단했지만 지역내 상당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염홍철 전 시장의 지지세력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joemedi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