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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LG, 하현회 사내이사 재선임…"연구개발·제조 생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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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주식회사 LG가 정기주주총회에서 하현회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다. LG그룹은 올해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식회사 LG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56기 주식회사 LG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결의했다.

주총 결의로 하현회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또 이장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다시 선임됐다. 이사보수 한도는 180억원으로 책정됐다.

LG는 올해 배당을 1주당 보통주 1300원, 우선주 1350원 규모로 진행키로 했다. LG는 지난해 매출 11조8411억원, 영업이익 2조1858억원을 기록했다.

주총에서 하 부회장은 "핵심 경쟁력이자 고객 가치 창출의 원친인 R&D와 제조역량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LG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기술들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들을 적극 활용해 제조 생산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주력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 사업은 내외부의 자원을 모아 육성하겠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이를 위한 경영 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를 선진화하겠다"며 "국민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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