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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한진그룹 일우재단, '제9회 일우사진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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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한진그룹 일우재단이 '제9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23일 발표했다. 출판 부문 윤정미(49)씨, 전시 부문 김천수(37)씨, 보도부문에는 박종식(39)씨가 각각 선정됐다.

일우사진상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009년 제정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출판 부문에 선정된 윤정미 작가는 우리사회의 젠더와 고정관념을 짚어낸 '핑크 앤 블루'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은 물론 북미와 유럽권에서도 대중들의 공감과 긍정적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전시 부문에 선정된 김천수 작가는 젊은 작가 특유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연작을 통해 친숙하고 흥미롭게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보도 부문에 선정된 박종식 작가는 사회 여러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현상들에 대한 깊은 감정과 울림들을 안정적 시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일우사진상의 심사위원단으로는 김홍희 일우재단 일우사진상 운영위원장, 박만우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관장, 홍성도 홍익대 조소과 교수를 비롯해 올가 비소 전 워커아트센터 책임 디렉터, 나딘 바쓰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 책임 에디터 등이 참여했다.

일우사진상은 매년 2~3명의 열정적 작가를 선정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작품 제작과 전시, 출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모 대상을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으로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 심사방식과 수상자를 위한 실질적 특전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지원 제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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