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삼성SDI 주총 개최…이사진 2명 줄고 보수한도 40억원 낮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23일 서울 바우뫼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 도중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SDI가 23일 서울 바우뫼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전기차 시대의 본격 도래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시장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커 나가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 이사회는 총 7명으로 꾸려졌다. 정세웅 사내이사와 노민기 사외이사의 임기가 끝나고 김홍경 사내이사가 퇴사하면서 3명이 줄었다. 이번 주총에서 권영노 사내이사가 신규선임되면서 최종적으로는 2명이 줄었다. 삼성SDI 관계자는 "케미칼 사업을 매각한 데다가 이사 2명의 임기가 종료되어 7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된 권영노 경영지원실장(CFO·부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컨설팅실,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부사장 등 여러 회사의 재무책임자를 경험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190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는 230억원이었으며 최종 지급액은 64억원이다. 회사 측은 "올해는 이사 수가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면서 한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