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아파트 안방과 거실 현관문 주변에서 남편 A(62)씨와 부인 B(57·여)씨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주변에는 흉기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부부의 신체 일부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부부의 행적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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