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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文대통령, 한·베트남 정상회담서 “불행한 역사에 유감 표하며”(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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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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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과거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에 대해 완곡하게 유감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베트남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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