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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미세먼지 나쁨 예보…노약자·임산부·기저질환자 건강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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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강원영서·충정권에 미세먼지 예보가 나쁨을 보이고 있는 23일 서울 도심이 가시거리가 짧아져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8.03.2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봄철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보된 가운데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 기저질환자(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 천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점막에 직접 접촉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준다.

특히 미세먼지는 폐렴, 폐암, 뇌졸중,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병을 악화시키는 원인인자로 어린이의 경우 폐성장을 저해하고 임산부의 경우 저체중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는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환경에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최선의 예방책으로 제안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취약자들은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시, 외출을 자제하기 ▲기저질환자의 경우,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기 ▲의사와 상의하여*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식약처 인증)를 착용하기 ▲증상 악화시 의사 진료받기 등의 수칙을 당부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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