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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강원랜드 퇴출 226명, 직권면직 아닌 채용취소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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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선=뉴시스】강원 정선 강원랜드 행정동 사무실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가 2013년 채용 비리로 합격한 226명에 대해 직권면직이 아닌 채용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23일 강원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통보를 받은 강원랜드는 해당 직원들에게 22일부터 강원랜드 인사위원회인 인재개발위원회 출석을 통보했다.

인재개발위원회는 27일과 28일, 30일에 걸쳐 심의를 할 예정이다. 29일은 강원랜드 정기총회가 있어 제외됐다.

심의 형태는 인재개발위원회에 한 사람씩 들어가며 해당 직원들에게는 마지막 소명 기회가 된다.

인재개발위원회 구성은 부사장이 위원장이며 본부장 2명, 실장 14명 등 총 17명이다.

인재개발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퇴출 절차가 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부분 퇴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직권면직은 회사 규정에 의한 징계라 징계위원회가 열려야 하나 이번 건은 입사 당시 부정행위라 징계위원회가 아닌 강원랜드 내부 인사위원회인 인재개발위원회가 열리며 이를 통해 채용취소 절차가 진행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들은 지난 2월5일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산업부는 같은 달 8일부터 10여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꾸려 강원랜드 행정동에서 업무배제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면과 면담 등을 통해 조사를 했다.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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