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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양천구, 베란다형 태양광미니발전소 설치비 600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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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주민에게 10만원씩 무상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월 평균 320㎾h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에 260W급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900ℓ 양문형 냉장고를 1년 내내 사용가능한 전기(300㎾h/1년)가 생산된다. 이 경우 월평균 4000원 정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에도 가입해 전기 사용량 절감(6개월간 15% 절감)하면 1만~5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전용량 260W(거치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가격은 약 54만~67만원이다. 서울시 보조금 36만원과 양천구 보조금 10만원을 지원받으면 본인부담 8만~21만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18개 태양광 보급업체 제품과 가격을 비교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11월말까지 보급업체에 수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비용만 부담하고 설치 완료 후 업체가 보조금 신청서류를 구비해 양천구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600가구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사용량 절감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김태성 맑은환경과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깨끗하고 청정한 친환경 자원인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라며 "많은 구민이 큰 비용부담 없이 에너지 생산의 주체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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