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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택근 GS 부회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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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올레핀 프로젝트, 정유,화학 균형잡힌 성장 가져올 것"]

머니투데이

정택근 GS 부회장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정택근 GS 부회장은 23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정 부회장은 "GS칼텍스는 정유사업에 집중되어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서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향후 약 2조원을 투입해 올레핀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GS칼텍스는 정유사업과 화학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GS홈쇼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중심의 성장 기반 구축, 벤처 투자를 통한 미래 신사업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H&B 사업을 재정비해 미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기존 사업 경쟁력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GS칼텍스의 설비효율성 향상, 안전진단 강화 등을 통해 최적의 설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GS EPS와 GS E&R은 작년에 각각 준공한 900MW급 복합가스발전소 및 1.2G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는 이날 제 14기 재무제표와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결의했다. 정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현오석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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