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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삼성전자, 50대 1 액면분할 안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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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3일 삼성전자 제 4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머니투데이

삼성전자가 2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50대 1의 액면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주식 액면가는 기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된다. 이에 따라 250만원대 주식 가격은 5만원대로 낮아진다.

이날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더 많은 주주들이 배당의 혜택을 받도록 하고자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날 참석한 한 주주는 동의의 뜻을 표하며 "더 많은 소액 주주들이 회사 경영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주, 기관투자자, 권 회장, 신종균 대표이사 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발행주식 액면분할과 정관변경이 다뤄졌다. 이날 참석 주주수는 508명(위임장 포함)이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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