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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보은군, 지적측량 민원 폭증…작년 比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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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1분기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4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416건이던 것이 올해 1분기에는 583건으로 40% 늘었다.

이 때문에 측량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민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에 추가 측량팀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적 측량 신청이 급증한 것은 올해 들어 무허가축사 적법화, 불법 전용 산지 특례법 등으로 측량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여기에 레이크힐스 속리산CC 조성사업, 보은산업단지(제2공구) 조성사업, 공공주택 신축사업,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등이 더해지면서 민원인이 측량 신청 후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는 신속한 지적측량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산하 다른 지사(5개 시·군 18팀, 연인원 54명)에 인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는 군 민원과에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 직원 1명이 파견돼 지적 측량 업무를 보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측량일정을 조정 하고, 추이를 보아가며 측량팀 추가 지원을 더 요청해 민원인이 측량 지연으로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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