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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안동경찰, 외국인 여성 고용 성매매업소 업주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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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안동시 옥동에서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 A(49·여)씨와 태국인 여성 B(17)씨를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는 불법 성매매 업소를 정상적인 마사지 업소인 것처럼 위장해 불특정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일반적인 마사지 업소와는 달리 업소 내부에 내실과 욕실을 설치한 후 미성년자인 태국인 여성 등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9일 이 업소에 대한 단속 중 욕실에서 외부로 연결된 거울 문을 통해 달아난 태국인 여성 2명을 뒤쫒고 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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