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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구서 경찰관이 만취 소개팅 여성 성폭행...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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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2018.03.23.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후 성폭행을 한 혐의(준강간)로 수성경찰서 소속 A(30) 순경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6일 오후 10시께 만취한 B(24·여)씨를 동의 없이 동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인의 소개로 이날 처음 만난 A순경과 B씨는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순경이 만취한 여성과 동의없이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결론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t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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