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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제주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576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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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고경실 제주시장(가운데)가 지난 21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576만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576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전달된 기탁금은 지난 2016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대상자 중 찾아가지 않거나 좋은 일에 써달라며 기부를 요청한 1789가구가 기탁한 것으로 제주시 내 저소득층 가구의 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실천 프로그램으로 전기 감축량에 따라 매년 2회에 걸쳐 5000원(기준 사용량 대비 5%~10%미만 절약) 또는 1만원(기준 사용량 대비 10% 이상 절약)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제주시 총 27만9465가구가 약 1억2040만4000㎾h에 이르는 전력을 아껴 인센티브 19억8460만원을 지급받았다.

23일 기준 제주시 내 전 가구의 약 31%에 이르는 6만1000여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나 아파트 단지는 탄소포인트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선홍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탄소포인트제는 가장 손쉽게 지구를 사랑하는 실천 방법”이라며 “전기량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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