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통 앞둔 소사-원시 복선전철 역명 최종 확정

[머니투데이 안산=김춘성 기자] [ 석수골역⇒달미역, 화랑역⇒초지역 개정, 선부역·원곡역·원시역 그대로 사용 ]

오는 6월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역명이 최종 확정됐다.

안산시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역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는 최근 안산시 구간 5개 역사 중 <석수골역>과 <화랑역>은 개정되고 나머지 <선부역>, <원곡역>, <원시역> 등 3개 역사는 기존 명칭으로 확정됐다.

시는 올해 6월 개통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역명 개정을 위해 약 2년여 기간 주민 제안공모, 선호도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됐으며 안산시 안건에 대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후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석수골역>은 <달미역>으로 개정됐으며 4호선과의 환승역인 <화랑역>은 관련 지침에 따라 <초지역>으로 나머지 3개 역사 <선부역>, <원곡역>, <원시역>은 기존 역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

한편,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쪽으로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서해선, 장항선 등과 연결되어 우리나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간선철도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올해 6월 노선이 개통되면 소사역에서 원시역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안산=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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