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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에프엔씨애드컬쳐, 에스엠 피인수 시너지 확인 필요-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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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에프엔씨애드컬쳐에 대해 드라마 제작 통한 외형성장 가능성은 유효하나, 에스엠 피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목표가와 투자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프엔씨애드컬쳐는 6편의 웹드라마와 지상파 및 종편 드라마 3편 이상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웹드라마 플랫폼의 추세적인 확대는 향후 드라마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1월 예능제작사 '지니픽쳐스' 인수로 콘텐츠 제작 범위와 양을 확대하며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 중이라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지니픽쳐스는 '주간아이돌', '뭉쳐야뜬다' 등을 제작 중이다.

지난 14일 에스엠이 에프엔씨애드컬쳐 최대주주로 올라선 데 대해서는 리테일, F&B, 패션, 레저 등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 사업을 에프엔씨애드컬쳐에서 진행할 것으로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시기와 사업방안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본격적인 사업부 이관과 추진은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이전되더라도 이익기여도는 낮을 것으로 판단하며, 라이프스타일 사업 확장 시 안정화 단계까지 비용 투입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해 이익은 전년대비 악화될 전망"이라며 "에스엠의 라이프스타일 사업전략과 추진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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