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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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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를 표방한 제주신화월드가 22일 공식 개장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250만㎡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 조성사업은 2015년 기공식을 갖고 3년만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이 100% 지분 투자해 국내에 설립한 람정제주개발㈜이 조성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2020년 완전개장까지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까지 1조7000억원이 투자됐다.

현재 제주신화월드에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5성급 호텔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등 3개 숙박시설이 운영 중이다. 전체 객실 수는 1500실이 넘는다.

제주신화월드내에 위치한 제주지역 첫 놀이공원인 신화테마파크는 지난해 9월 개장했다.

28만㎡규모의 부지에 조성 중인 신화테마파크는 7개 존 중 3개 존을 먼저 오픈했으며, 15개의 놀이기구 및 오락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최신식 회의 시설인 랜딩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 랜딩카지노,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내국인면세점, 아시아 국가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안푸드스트리트 야외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들을 갖췄다.

제주신화월드는 2단계 사업으로 올 여름 신화워터파크와 가족친화형 신화 리조트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완전 개장하는 2020년에는 럭셔리 호텔로 기획된 제주신화월드 포시즌스 리조트관과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를 개관할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측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생산 유발 효과 13조851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7조2095억원, 15만2623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양즈후이(仰智慧) 란딩그룹 회장은 “1단계 공식 개장은 제주신화월드 발전사에 중대한 이정표 중 하나로 제주에서 세계적인 휴양 레저 복합리조트의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주신화월드를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만들어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 관광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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