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한국당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참담" '정치보복' 거듭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장세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22일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MB)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대해 “참담하다”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속영장 발부 직후 논평을 통해 “의도적으로 피의사실을 유포해 여론을 장악한 후, 가장 모욕적인 방법으로 구속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 땅에서 전직 대통령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토록 어렵단 말인가”라며 “문재인 정권이 이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수사를 시작할 때 부터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무척 잔인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훗날 역사가 문재인 정권과 그들의 검찰을 어떻게 평가할 지 지켜보겠다”며 “이 전 대통령을 끝으로 다시는 정치보복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19일 이 전 대통령에게 특정점죄 가중처벌상 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진행 뒤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