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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육군 헌병 명칭 변경된다…군경·군경찰·경무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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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올해 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육군 헌병이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육군헌병실은 전날 이태명 헌병실장 주관으로 열린 병과 발전 및 개혁추진 대토론회에서 병과 명칭과 표지, 휘장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헌병’이라는 명칭이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헌병과 같은 부정적인 인식이 있기 때문에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군경(軍警)·군경찰(軍警察)·경무(警務) 등의 명칭으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망이와 포승을 합성한 이미지로 사용 중인 병과 표지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육군헌병실과 중앙수사단 등 상부 조직과 야전부대의 구조를 개편, 수사 전문부대와 야전 헌병부대의 전문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수사의 독립성도 보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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