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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박용만 회장, 대한상의 회장에 재선출…"규제 개혁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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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 제공 = 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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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박용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박 회장을 23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박용만 회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2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고, 지난달 21일에는 23대 서울상의 회장에 재선출됐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이날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다시 선출된 것이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상의 회장으로 다시 한 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저희 경제계 목소리를 사회 곳곳에 무게감 있게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득권을 내려 놓는다는 것이 사회적 합의를 가능케 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게 한다는 인식이 많아지면 좋겠다”며 “대한상의는 규제 개혁뿐 아니라 한국 경제를 변화시킬 사회적 동력을 제공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또 “정부 외교정책에 발맞춰 상대국과 내실 있는 대화를 추진하겠다”며 “남북문제에 대한 이해도 감상적 차원에서 벗어나 북한의 변화와 주변국과의 관계 등을 냉철한 시각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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