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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통령 개헌안 발의’ 10명 중 6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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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10명 중 6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국회의 개헌 의지가 약하며 개헌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59.6%로 집계됐다. 반면 ‘야당에 개헌 무산의 책임을 전가하는 정략적 시도이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28.7%, ‘잘 모른다’는 의견은 11.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찬성 의견이 72.6%로 가장 높았다. 제주(66.0%), 서울(65.9%), 경기·인천(64.0%), 강원(61.2%) 지역에서 찬성 의견은 60%를 넘었다. 반대 의견은 대구·경북에서 62.0%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찬성 의견이 75.4%로 가장 높았고, 20대(69.0%)와 30대(65.7%)도 평균보다 높은 찬성 의견을 보였다. 반대 의견이 가장 높은 세대는 60세 이상으로 41.5%를 기록했다.

지지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90.9%), 정의당(81.3%), 민주평화당(80.1%) 지지층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2.6%,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64.2%의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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