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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전자 1분기 가전·TV 영업이익률 10% 전망…'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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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2일 LG전자가 1분기 매출액 15조3000억원(+4.5%yoy, -9.7%qoq), 영업이익 9266억원(+0.5%yoy, +152.6%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과 TV의 호조세와 스마트폰 사업부의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905억원에서 9266억원으로 17.2% 상향한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H&A 5446억원, HE 5109억원, MC -1456억원”으로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1분기는 에어컨 판매 시작되는 가전 성수기로 매출 호조세가 예상되며, 봄철 미세 먼지 관련 뉴라이프 가전(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국내 가전 매출 성장은 2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LG전자 OLED TV 출하량은 30.3만대(+61.1%yoy)로 추정된다. 15%까지 증가한 OLED TV의 매출비중과 LCD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10% 영업이익률을 처음으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MC(스마트폰)는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시 시기가 2분기 말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액은 15.9% 감소하겠으나, 부품 및 마케팅에서의 비용 절감으로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며, 2분기에는 마케팅비 증가로 실적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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