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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투데이갤러리]치키홍의 '파랑새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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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파랑새 표류기(40x5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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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치키홍 작가는 세상을 향한 반항심으로 얼굴에 ‘썩소’(썩은 미소를 뜻하는 속어)를 머금은 호랑이와 아무 것도 모르는 듯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상대를 조심스레 살피는 고양이 캐릭터로 유명하다.

작가는 이 두 가지 상반된 캐릭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20~30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그린다.

화려한 원색과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들이 표현하는 상황은 재밌고 유쾌하기보다는 진지하면서 무겁고, 때로는 기괴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최근 작가는 파랑새 이야기를 모티브로, ‘내 안의 행복’을 전하는 작품들을 그렸다. 그의 ‘파랑새 표류기’는 간결하면서도 모호하고 꿈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롯데갤러리 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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