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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민주당 "靑 개헌안, 국민 요구·시대적 요청 담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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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the300] "사회적경제·토지공개념 도입, 경제민주화 강화하는 개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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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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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가 발표한 대통령 개헌안의 지방분권, 헌법 총강, 경제부문에 대해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적 요청을 담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오후 논평을 내고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분명히 하고, 자치행정권과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는 것은 민주당의 입장과 함께하는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에 지방정부의 권한과 기능을 분명히 하고 자치권을 보강함으로 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이는 결국 지방정부의 주인인 주민의 참여를 확대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수도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정하도록 한 점과 문화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노력을 규정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제 원내대변인은 개헌안의 경제부문에 대해서도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방향,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개념이 포함된 것, 토지공개념을 보다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경제민주화를 더욱 강화시키는 방향으로의 개헌에도 뜻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와대의 개헌안은 자치와 분권, 경제적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개헌이 국민의 실질적 삶을 개선하고 할 수 있는 방향이 되도록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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