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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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청와대의 대통령 개헌안 발표와 관련 "립 서비스로 끝날 일이 아니라 실천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오늘도 청와대의 개헌특강 제2강이 있었으나 국민들은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업 공익 기능과 일자리 창출을 외쳤지만 농업 장관, 농업비서관, 일자리 부위원장이 공석"이라며 "지방분권, 지방자치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바로 어제 정작 거대 양당에 의해서 자행된 지방의회 3,4인 선거구제 말살에 대해서는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와 지방자치를 이야기하기 전에 청와대는 유감을 표명했어야 한다"며 "재의를 요구하는 한편 이 사태에 대해 집권여당에 책임을 물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평화당은 "오늘 개헌 특강에 농업 주무 장관 및 청와대 농업비서관이 배석하고, 집권 여당 및 청와대가 지방의회 3,4인 선거구 말살에 유감과 시정을 촉구했다면 청와대의 개헌 제2강은 빛났을 것"이라며 "현안에는 침묵하고 헌법을 구체화할 일꾼이 없는 개헌안은 돈 안 드는 립 서비스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맹공했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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