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靑 개헌 통과 안 돼...오만한 것"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계획과 관련해 국회 의결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발의를 강행한다면 정국이 경색되고 개헌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 개헌안은 제왕적 대통령을 그대로 둔 채 임기만 조정한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를 반대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이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며 야당 반대에도 개헌안을 밀어붙이는 청와대에서 오만한 제왕적 대통령의 그림자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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