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소방서는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면직물을 태워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89살 김 모 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뇌병변을 앓아 장애등급 3급인 아들 64살 송 모 씨는 얼굴과 팔다리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지만, 병원 도착 후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이 불로 소방 추산 3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김 씨를 부검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송 씨를 상대로 당시 불이 난 과정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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