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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화순군, 의료 사각지대 발굴 강화…병원과 협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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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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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선제적 의료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내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의 지원 방법에 대해 협의했다.

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희망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성심병원·고려병원·중앙병원관계자와 군 희망복지지원단이 함께한 가운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발굴 및 지원 방법’에 대해 협의하는 등 대상자의 발굴과 지원에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긴급의료비지원은 가구원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발생한 의료비(입원기간중 발생한 각종 수술 및 치료비 등)를 감당하기 어려운 가구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전국 30여개 의료기관에 총 94건, 1억3799만원의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퇴원 전에 군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각급 병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소득재산 기준(소득:1인 125만4079원(가구원수별 소득기준 상이), 일반재산:7250만원, 금융재산:500만원)을 초과하거나 사보험 및 기타 유사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기타 긴급의료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지원하는데, 각급 병원과 협력해 적기에 의료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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