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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순천시, 4월부터 한방 난임치료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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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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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 순천시는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 신규 시책사업으로 시술비 중 비급여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는 전라남도와 전남한의사회가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난임치료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대상자는 순천시에 최근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만 44세 이하 (1974.1.1.이후 출생)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200%(2인 가족 기준 5,694천원) 이하인 여성이다.

신청기간은 3월 23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필요시 가족관계증명서 추가),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기본적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77개소 한의원(순천시 16개) 중 신청서에 본인이 희망한 한의원을 중심으로 한의사회에서 최종 배정하며, 4월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한약 및 침구치료(4개월) 후 상담을 통한 추적검사(6개월)를 실시하며, 1인 지원액은 172만원(한방치료비)으로 개인 부담금은 없고, 혈액검사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순천시 보건소장(김윤자)은 “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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