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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금호타이어 일반직 "해외매각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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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 대표단은 서울 종로에 있는 금호타이어 본사 앞에서 법정관리를 반대하고 해외자본 유치를 찬성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노조에 가입된 생산직을 제외한 일반직 직원 천50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표단은 내부적으로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 결과 응답률 71%를 보인 가운데 응답자의 97%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성명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영업망이 무너져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하고 유동성 부족에 의한 생산활동 제약 등으로 결국 파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른 선택지가 없다면 해외자본 유치에 무조건 반대할 것이 아니라 고용보장 약속과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를 요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한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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