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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우원식 들어 보인 ‘흰장미’ 새삼 회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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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대표연설 전 하얀 장미 들어보여

우원식, 서지현 검사 아픔 동조 응원 재조명


헤럴드경제

우원식(사진=YTN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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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하얀 장미를 들어 보인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 전 하얀 장미를 들었다.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서지현 검사의 아픔에 동조한다는 응원의 의미로 전해진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같은 날 우원식 원내대표의 연설에 “백장미 쇼를 벌였다”며 “서지현 검사의 눈물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오늘 우 원내대표의 연설은 문재인 정권이나 민주당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자화자찬에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연설”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지현 검사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2010년 안태근 전 검사에게 당했던 성추행 사건 글을 게재한 후 인터뷰로 폭로한 바 있다.

한편 흰장미로도 상징되는 미투(MeToo)는 ‘나도 성폭력을 당했다’며 피해 경험을 고발하고 공유하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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