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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교육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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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케스트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상호 협력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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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20일 서울오케스트라(이사장 김희준)와, 21일엔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서울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현장체험 중심의 진로직업 체험활동 지원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 활성화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서울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돼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고 즐겁게 대중들에게 전달하며, 음악을 통해 함께 숨쉬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공헌해왔다. 특히, 사회적기업으로 공연 객석의 30%를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서비스, 우리동네 예술학교 등을 운영하며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서울교육청과 서울오케스트라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드림캐쳐스 등의 학생 모집 ▲학생에 대한 악기·레슨비 지원 ▲학생 장학금 지원 ▲음악회·뮤직캠프 등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일제강점기 시절 총독부령에 의해 구성된 '조선영화인협회'에서 시작, 현재는 한국 영화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30개 지부와 한국영화감독협회 등 8개의 산하협회가 있으며 대종상영화제, 대종상단편영화제, 영화의날 공로 시상식 등을 운영하며 영화예술 활동으로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교육청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학생들에게 ▲영화관계자 및 대학교수, 시나리오 작가, 지상파 PD, 배우 등과 함께 모이는 여름 및 겨울 영화캠프 참여 ▲영화제 참여, 한국영화 관람 ▲중학교협력종합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중·고등학교 방문특강 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학생의 창의·감성 역량을 함양하며 협력과 나눔의 서울학생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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