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덕(사진=누가누가잘하나)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성우 권희덕이 급환으로 별세했다.
지난 16일 성우 권희덕이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권희덕은 대중들에게 고(故) 최진실의 목소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진실이 출연한 광고에서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1976년 동아방송(DBS) 14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잉그리드 버그먼, 멕 라이언, 임청하 등 해외 인기 여배우들의 목소리를 도맡아 화제를 모았다.
KBS의 대표적인 동요 프로그램인 '누가누가 잘하나'에 1964년에 출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2014년 있었던 60주년 동창회에 출연한 권희덕은 "방송중에는 밖으로 못 나가게 하니까"라고 당시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권희덕 씨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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