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3·15 청년대책, "찬성" 56% vs "반대" 30%<리얼미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취업 후 5년간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내용의 '3ㆍ15 청년일자리대책'에 국민 과반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16일 CBS의 의뢰로 정부의 3ㆍ15 청년일자리대책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년 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5.7%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선거를 위한 선심성 퍼주기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9.6%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14.7%였다.

3ㆍ15 대책에 찬성하는 여론은 광주ㆍ전라(70.1%), 경기ㆍ인천(60.3%), 20대(71.5%), 40대(58.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7.9%), 민주평화당 지지층(73.0%), 진보층(72.3%)에서 두드러졌다.

반면 3ㆍ15 대책에 부정적인 여론은 자유한국당 지지층(77.3%), 바른미래당 지지층(68.3%), 보수층(63.0%)에서 뚜렷했다. 이밖에 대구ㆍ경북(찬성 41.5% vs 반대 44.5%), 30대(찬성 48.9% vs 반대 42.1%) 등에선 찬반 여론이 큰 차이를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