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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천시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TF팀 운영…사고 다발구역 신속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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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사람중심 교통안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사망사고 집중 대응 TF팀'을 운영한다.

시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군·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해 매월 1회 현장조사를 한 후 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시설개선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이는 현재 추진중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기간이 장기화(최대 4년)하는 단점을 보완해 사고 다발구역에 대한 발빠른 대처로 교통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이다.

TF팀은 또 사고별 원인을 심층 분석해 보행자 과실인 경우에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제작 배포하고 어린이, 노약자는 군·구와 초·중·고 학생은 교육청과 협력해 대시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전자 과실인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운전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용 차량인 경우에는 운수업체 특별점검 실시 등 맞춤형 대처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이같은 사업을 시범 운영한 후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반영해 하반기에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교통수요자 중심의 체감형 교통행정을 추진해 사망자 감소율 1위,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각종 교통안전 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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