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출 민주당 광주청장 예비후보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성현출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8일 "전남대병원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최적 위치인 남구 대촌동 일원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대병원이 현재 위치에서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전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촌동 일원은 지리적으로 송정역, 광주공항, 효천역, 제2순환도로 인근 권역이며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가 통과해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 주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병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또 "전남대병원이 대촌동 일원으로 이전하면 혁신도시, 한전공과대학, 에너지밸리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의료와 산업의 융복합 4차 산업혁명시대도 함께 준비할 수 있다"며 다른 남구청장 예비후보들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요구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새로 취임한 이삼용 병원장 주도로 37년 된 노후한 병원(광주 동구 학동을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주 남구를 비롯해 광산구, 전남 나주 등 지자체가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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