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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영덕군, 다문화 가족 태권도로 한국 배우고 몸도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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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영덕군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태권도 교육을 받고 있다./제공=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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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영덕군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다문화 가족들이 국가브랜드인 태권도를 통해 한국문화를 익히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주한외국인 태권도 교육’을 추진한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세계 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협조로 추진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3일 영해 체육관에서 ‘2018 주한외국인 태권도 교육’을 개강하고 올해 12월까지 26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태권도를 수련한다.

이 사업은 국기원에서 강사료, 도복 등의 물품 예산을 전액 지원해 태권도 수련을 원하는 외국인에게 태권도의 기본기술, 폼새, 겨루기, 호신술 등을 수련한다.

주한외국인 태권도 교육에 참여한 김주혁(10) 어린이는 엄마는 “다음에 또 언제와, 또 오고 싶다”고 했으며 필리핀에서 이주해 온 윤혜린(31)씨는 “아들이 1품을 따고 태권도를 쉬고 있었는데 다시 참여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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