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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남도 '폐기물 수거·재활용' 과학적 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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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충남을 위한 생활폐기물 스마트 순환생태계 구축' 제안...과기부 지역맞춤형 R&D 선정…향후 3년간 국비 21억 지원...

내포/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2018년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 3년간 국비 2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과학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심사·선정한다.

도가 이번 공모에서 제안한 ‘클린 충남을 위한 생활폐기물의 스마트 순환생태계 구축’ 사업은 딥러닝 기술에 기반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리퍼브 서비스 R&D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폐기물별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분석, 거점별, 시기별 통계에 따라 수거시간, 배차 간격, 인력운영, 수거거점 신설 등을 과학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여기에 재활용 소재 분석 및 현장적용 기술과 저비용 고효율의 재생공정 응용기술을 개발해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고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구조 개선의 기틀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스마트 순환생태계가 구축되면 폐기물 수거·운반·재활용의 틀을 바꾸는 사회혁신으로 도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로써 지역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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