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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수성대, 심폐소생술 전도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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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수성대가 본관 세미나실에서 태권도협회 수성구지회 소속 태권도 관장, 사범 등 50여 명을 초청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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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의 비전 실현을 위해 ‘심폐소생술 전도사’로 나섰다.

해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나섰던 수성대는 2018학년도에는 일선학교는 물론 응급처치 사각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등을 방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성대는 16일 태권도협회 수성지회 소속 태권도관장, 사범 50여명을 대학으로 초청,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충격기(AED) 사용법과 기도폐쇄 발생시 하임리히법(복부밀어내기) 등을 교육했으며 간호학과 교수 및 전공동아리인 ‘HOT HEART’ 소속 학생 20여 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또한 수성대는 응급의료처지 대상자이지만 사실상 사각계층으로 놓여 있는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한다.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경로당 어르신 심폐소생술 교육’은 오는 5월부터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수성구 관내 경로당에서 실시하는 한편 초·중·고교도 방문 심폐소생술 교육을 갖는 등 응급처치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순총장은 “심폐소생술은 전문 의료기술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할 수 있고, 반드시 할 줄 알아야 하는 기술이다”며, “우리 대학은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답게 좀 더 다양하게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도에 20여 차례에 걸쳐 초·중·고교생과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고, 2016년도에는 24회에 15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는 등 해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응급처치 의료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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