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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유럽형 듀얼시스템 수업으로 취업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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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경일대 사회복지전공 신입생들이 범물복지관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경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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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경일대 사회복지학과는 4학년 2학기 수업을 일·학습병행제도인 듀얼시스템을 통해 실습 이후 곧바로 사회복지현장에 취업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듀얼시스템은 학기 중 약 4개월 동안, 주중에 2일은 학교수업, 3일은 사회복지현장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현장근무와 학교수업을 병행해서 진행하는 유럽식 방식이다.

사회복지기관 선정은 사회복지사로서의 진로를 희망하는 우수한 학생들과 사회복지기관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과에서 신중히 매칭 하여 배치하고, 학생들에게는 매달 일정액의 활동비와 학점(6학점)을 부여함으로써 현장맞춤형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듀얼시스템을 통해 취업한 사례는 사회복지학과 정원(40명)의 25%를 넘어서고 있다.

범물노인복지관에 근무 중인 경일대 출신 사회복지사 3명 중 2명(김민우, 이지원 씨) 또한 듀얼시스템을 통해 취업한 사례이다.

경일대 사회복지학과는 교과서 외 현장의 다양한 내용들을 경험하고 실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를 산학연계방식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함으로써, 사회복지현장에 적합한 사회복지사들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엄태영 교수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매 학년마다 사회복지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일대 사회복지학과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산학연계 선도대학사업(LINC+) 선정을 통해 가능해졌으며,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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