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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국당 "靑, 野 공격용 위장 개헌공세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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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the300] "文 대통령, 허황된 관제개헌 포기하고…분권 국민개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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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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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정부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은 야당을 공격하기 위한 비현실적 위장 개헌공세를 멈추고 개헌 문제에서 손을 떼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7일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4년 연임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민주당과의 당청 협의를 통해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청와대가 허황된 문재인 관제개헌을 포기한다면 개헌을 여야합의를 토대로 국민과 함께 새로운 추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한국당은 개헌 주도 정당으로서 분권을 초점으로 한 국민개헌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민주당 또한 더 이상 국민들을 힘들게 하지 말라"며 "우리당이 제안한 일정과 분권형 개헌안에 대한 논의에 즉각 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헌법자문특위·위원장 정해구)의 개헌안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국회의 합의가 없을 시 오는 21일쯤 직접 개헌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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