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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점점 둔화되고 있다. 특히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2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 방안'을 본격 시행한 3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변동률 0.30%를 기록했다. 4주 연속 상승률이 줄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주간 상승률(0.11%)이 전주 0.22% 대비 크게 위축됐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9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0.04%)을 기록했다. 새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받을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5차,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 등은 거래가 끊겼고 호가도 하락하는 모양새다. 신도시(0.08%)와 경기·인천(0.04%)은 지난주에 이어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아파트 입주 물량 확대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변동률 0.00%로 가격 상승이 멈췄다. 신도시는 공급 물량이 많은 동탄을 중심으로 전세 물건이 쌓이며 0.01% 하락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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