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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준표 "이석연·박원순 빅매치…바른미래 아닌 틀린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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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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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이석연 전 법제처장 영입설에 대해 “누구보다도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이 전 처장”이라며 “아마 ‘빅매치’가 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홍 대표는 이날 강원도에서 민심 점검회의를 마치 뒤 기자들을 만나 “이 전 처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창립 멤버고, 박 시장은 경실련에 있던 사람”이라며 “영입인사는 경선하지 않고 전략공천을 한다는 원칙을 이미 발표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면 3등이다. 안 전 대표는 절대 못 나온다”며 “나오면 한참 떨어지는 3등이다. 정치적으로 자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번 선거 대결은 좌우대결이다. 본질이 분명해졌다”며 “지난 대선에서는 탄핵을 당한 정당이라서 (유권자들이 한국당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그 세력들이 다 돌아오고 있다. 안 전 대표는 표가 없다”고 깎아내렸다. 또 “바른미래당이 아니라 틀린미래당”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홍 대표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해 “상호보완이 되지 않는 두 사람이 이끄는 당은 안된다. 안 전 대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폄하했다.

그는 “강원도 민심은 TK(대구·경북)와 비슷하다”며 “우리가 압도적”이라고 자평했다. 또 “오늘 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이 끝나면 면접관들이 광역자치단체를 우선추천 지역, 단수추천 지역, 경선 지역, 계속심사 지역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주 정도 공관위 논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민주당은 ‘성추문당’이 아니라 ‘추문당’이다. 추미애·문재인 당이라는 의미”라며 “추문당은 정신이 없는데 우리는 순서대로 흔들림 없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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