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연합뉴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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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시신은 모두 병 속에 액체와 함께 넣어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주택에는 3년 전까지 부부가 살았고, 그 뒤로는 빈집으로 방치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올해 초 이 집을 산 30대 여성이 리모델링을 요청하며 발견됐다.
리모델링 업자는 화장실 바닥 방역 작업을 하던 중 마루 밑에서 총 16개의 병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6개의 병에서 7구의 태아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과 함께 담긴 액체는 포르말린액으로 추정된다.
매체에 따르면 3년 전까지 이 집에는 부부가 살았고, 그 전에는 이들 부부의 친가 쪽 식구 2명이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집 근처에서 산부인과를 개업해 의사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경시청은 이 집에 살던 산부인과 의사가 사산이나 낙태 등으로 사망한 태아를 보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 의사는 30년 전에 사망해 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시청은 태아가 들어있던 병 속 물질에 대한 감정을 의뢰해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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